여름이 되면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더위를 식히는 손 선풍기와 부채보다 더 강력한 휴대용 에어컨이 개발돼 화제다.
이 제품은 텀블러와 비슷해 보이지만 휴대용 에어컨이다.
뜨거운 햇볕에 손 선풍기로는 역부족이었던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휴대용 에어컨은 플로리다에 위치한 ‘airwirl’에서 개발됐다.
이 제품은 에어컨 바람만큼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1~2컵 분량의 얼음을 머그컵 안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바로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AA 배터리 3개로 작동되며 원터치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핫팩을 넣어 히터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혁신적인 아이템이지만 가격이 129달러, 한화로 약 14만 5,000원로 비싼 편이다.
이 제품은 1만 달러를 목표로 펀딩을 시작했고, 현재 펀딩액 4만 6 달러로 4배 넘는 액수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