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아파트 주민 투표에 참여한 택배 기사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무효표인데 유효표 느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강기 내부 의장을 교체하기 위해 주민 투표를 시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가지의 다른 디자인이 후보로 올랐으며, 사진 아래 호수를 기록해 투표를 하는 방식이었다.
세대 호수 기록 안하면 무효 처리가 된다는 경고문구도 붙어있었다.
그런데 조심스럽게 1번에 투표를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택배 기사였다.
택배 기사는 ‘택배’라고 적으며 주민이 아니지만 1번을 지지함을 강조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용자 맞는데요ㅋㅋㅋㅋ”, “신뢰가 확간다. 엘리베이터 제일 많이 타는 사람은 택배 기사일듯”, “전세대 빅테이터를 가진 이분야 최고 전문가”, 엘베 전문가가 하는 말은 ㅇㅈ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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