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25일 파이낸셜뉴스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게 AZ 백신을 접종한 서울시 종로구청 소속 간호사가 일부 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는데 이유는 문 대통령의 백신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의 화살이 돌아간 것이다.
이날 종로구는 해당 간호사의 신상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양심 선언하라”, “죽이겠다”,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등의 협박성 메시지와 전화를 받으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이 국정원 등의 직원이 아닌 우리 구청 소속의 8급 간호직 직원이다. 그 직원 입장에서는 대통령에게 백신 접종한 것이 영광스러운 일인데 협박, 욕설 등을 너무 많이 받아 힘들어하고 있다. 언론 노출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바꿔치기 논란에 종로구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문 대통령의 백신이 화이자라고 주장하는데 우리 보건소에는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도 없다”며 부인했다.
질병관리청도 “백신을 바꿔치기했다거나 사실과 다른 허위 글을 확인해서 경찰청과 함께 대응할 예정이다. 접종 불안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수사 의뢰를 했고, 내사에 착수했다고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백신 1호 접종 vs 문재인 대통령 vs 백신 1호 접종
전부 업무에 복귀했다.
이틀 전 (23일),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이 함께 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대통령은 간호사의 요청에 반팔 셔츠의 소매를 걷은 뒤 “주사를 잘 놓으신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접종을 마쳤다.
또 탁현민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신 접종 후기를 전하며 “국민들의 우려가 있어 접종 전후 변화가 있으면 알려드릴 생각”이라고 밝히면서 “대통령 내외분은 접종 후 30분 관찰실에 대기하신 후 복귀하셔서 오전 일정을 진행 중”이라며 “저와 함께 백신을 맞은 9명 역시 접종 후 업무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의 여론은 매우 싸늘한 반응이다.
실제 AZ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대부분은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오한, 인후통 등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는 후기가 많기 때문이다.
부작용이라기보단 일반적인 면역반응으로 이런 증상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비해 의혹이 많았던 대통령의 백신 접종 장면과 그 후기가 사뭇 달랐다는 이유다.
그리고 AZ의 큰 부작용 중 하나인 혈전 반응도 나타나고 사망자도 속출했지만 전부 기저질환 및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접종 영상과 대한민국 1호 접종자 영상
다음은 AZ 백신 접종한 사람들이 쓴 후기다.
백신 후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기”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해당 게시물에 올라은 후기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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