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학생들이 응시한 ‘4월 모의고사’가 화제다.
이번 4월 모의고사는 전국 1891개 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 47만 명이 치른 시험으로,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고3 재학생들에 한해서만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N수생’은 이번 모의고사에서 제외되었다.
이 가운데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사 13번 문제가 ‘뜻밖의’ 화제를 모았다.
문제 난이도 때문이 아닌 문제에 그려진 ‘삽화’ 때문이었다.
한국사 13번 문제는 공인(貢人) 권리를 매매하는 문서인 ‘공인문기(貢人文記)’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공인문기 사진 옆에 안경을 착용한 잘생긴 남자가 삽화로 그려져 있었다.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을 떠오르게 하는 외모였다.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은 본인의 SNS 계정에 “한국사 13번. 너무 잘생긴 거 아니에요? 아 진짜 에바야. 문제 풀다가 너무 잘 생겨서 혀 깨물었음”, “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설명하는 남자 잘생겨서 놀랐다. 심지어 답을 맞혀 버림” 등의 소감을 밝혔다.
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설명하는 남자 잘생겨서 놀랐다.. 심지어 답을 맞아버림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J67MrALE6L
— G_ks_? (@gks_simalitgi) Apri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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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3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너무잘생긴거아니에요??
아 에바얒진짜 에바야ㅠ.ㅠㅜㅠ
문제풀다가 너무잘생겨서 혀깨물엇음 pic.twitter.com/8JeoklhWIY— 오늘생일?묘연?ミョヨン? (@byeolmioyeon) April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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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의고사 한국사 13번 삽화에 나온 남자 존잘
— 분산 투자자 (@fucking_produce) April 10, 2019
이번 모의고사 그냥 한국사에 사람 너무 잘생기게 그려놨더라 (결론) pic.twitter.com/nhoWahWv5s
ADVERTISEMENT — [반❄][현생×회지마감] 빈형? (@tntn951) April 10,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