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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진 연대 교수 연구팀 “600μm의 바이오 센서 개발”…혈액 속 실시간 감지


지금까지의 바이오 센서는 보통 피부 등 신체에 부착하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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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 혈액 속에 질명 원인 물질이 머무리기 때문에 부착하는 바이오 센서는 한계를 지녔고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방법은 복잡한 시료 전처리와 대형 장치를 사용해야 해서 그 비용이 비싸다는 장애물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잡하고 비싼 대형 장비 없이 간단하게 피부 침습하여 질병의 원인을 감지하는 기술을 최헌진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

18일 한국연구재단은 최 교수 연구팀이 혈액 속에 있는 ‘질병 원인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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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바이오 센서는 혈액 채취와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피부 속으로 침습하여 혈액 속에 있는 질병 원인 물질을 진단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maybugs.com

특히 개발한 바이오 센서가 동물의 혈액 속에 존재하는 극히 낮은 농도의 콜레라 독소와 중금속 이온 등도 감지하는 고정밀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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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오 센서는 신체로 침습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팀은 생체에 적합한 실리콘을 기반으로 3차원 구조물 제작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 센서를 피부에 부착하게되면 미세 전극이 모세혈관이 있는 진피층까지 도달하고 600μm의 침이 질병 원인 물질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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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진 교수는 “우리 몸에서 암, 알츠하이머, 콜레라, 중금속 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환자 스스로 실시간 진단하는 센서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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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난 12일 ‘Nano Letters(나노 레터스)’에 올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과 연세대학교의 지원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