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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일본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한국 이름’으로 개명하지 않은 이유(영상)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는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교수가 개명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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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KBS2TV ‘대화의희열2’에는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가 출연해 독도와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MC 유희열이 “교수님 인터븅에서 ‘독도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뛰는데 다케시마라는 말을 들으면 울화가 치민다’라고 하신 걸 본 적이 있다”며 “진짜 한국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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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대화의희열2’

이어 그는 “그런데도 아직 개명을 하지 않았다”며 개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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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는 “개명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호사카 유지’니까 ‘호사카’가 성이다. 그래서 호씨로 바꿔 ‘호유지’로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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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대화의희열2’

이어 호사카 유지 교수는 “신청을 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며 “많은 사람들이 ‘일본 이름을 쓰면서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것을 계속 증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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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중에 은퇴하면 그 때 이름을 바꿀 것”이라며 언젠가 소명을 다하는 날 이름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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