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씨가 해외에서 구입한 마약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하다가 적발되었다.
지난 2일 한 매체는 1일 인천지방검찰청이 이 씨를 변종 마약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수십여 개를 밀반입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씨는 미국 출발 항공기를 타고 전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항공 화물 속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숨긴 채 반입하다가 공항 세관에 적발당한 것.
공항 세관은 즉시 인천지방검찰청에 알렸고, 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변 검사에서도 역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씨는 액상 대마 밀반입 경위 등을 조사받고 진술서를 작성한 후 귀가했다.
이선호 씨가 밀반입하다 적발된 액상 대마 카트리지는 고순도 변종 마약으로, 앞서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다.
한편, 이선호 씨는 지난해 10월 이다희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