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 속에 의문의 아이가 함께 찍혔다는 한 네티즌의 주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가 함께 찍혔다”라며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5월 가족과 함께 제주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마지막 사진이 섬뜩했다.
부부 사이로 한 여자아이가 무서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글쓴이는 “당시 주위에 아무도 없었고, 그 위치가 제3의 인물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3장의 사진 모두 10초 안에 찍힌 사진들이라며 “다른 사람이 함께 찍힐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절대 조작이나 합성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이 “혹시 글쓴이의 딸이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6살과 3살배기 두 딸이 있는데, 사진을 첫째가 찍어준 것이고 둘째는 사진 속에 보이는 유모차에서 자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진 속 아이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딸이 아니며 카트 구조상 아이가 바로 등 뒤에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너무 무서워서 운전할 때 백미러 보기도 힘들다”라며 현재 극심한 공포에 떨고 있는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왜 이런 사진이 찍혔는지에 대해 너무 궁금하다”며 “사진 분석하시는 분이 있다면 분석 요청한다”라며 최대한 많은 곳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