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새’ 라는 제목의 노래와 다소 특이한 춤을 선보이며 데뷔한 싸이.
당시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날씬한 몸매와 다소 날렵한 인상을 자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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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싸이 특유의 ‘끼’와 ‘열정’은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황스럽다”라는 평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새’라는 곡을 통해 선보인 안무는 난생처음 보는 특이함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적이었다.
이내 그의 실력을 인정하듯 모두들 그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며 한 시대를 장악하는 ‘싸이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몇 몇 네티즌들은 싸이의 데뷔 무대를 보고 “저게 뭐지”, “처음에 정말 끼를 주체 못한 조폭이 참다 못해 데뷔한 줄 알았다”, “김현철이 살찌더니 정신이 이상해졌냐”, “처음에 북에서 내려온 공작원인 줄 알았다.
대한민국을 정말 뒤집어놓았던 인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연예계에는 아주 새로운 외모를 가진 가수가 등장한 것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반응이었던 듯 하다.
특히 그만의 카리스마와 특이한 캐릭터는 대한민국에 전후무후했다.
현재는 잘나가는 월드스타가 되었지만 그가 지금의 유명세를 얻기까지 순탄치 않았던 모습이 담긴 데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