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기기전에 다 팔자’
공영쇼핑이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서 제외되자 재고 물량을 모조리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공영쇼핑은 평소보다 최대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을 팔아치운 것으로 밝혀졌다.
공적 판매처 제외 방침을 파악한 뒤에는 방송 횟수를 급격히 늘려 전체 확보 물량의 절반을 털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공영쇼핑은 6일 “총 28회 방송으로 마스크 200만 개를 판매하며 확보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며 “확보 물량을 모두 판매하고, 공적 판매처에서 빠지게 됐다”
정부는 전날 공영쇼핑을 마스크 공적 판매처서 제외하고 미판매 물량을 정부에 반납하도록 했는데 전날 기준 공영쇼핑은 미판매 마스크 32만여 장을 보유한 상태였다.
이렇게 되자 공영쇼핑은 전날 6회 방송을 편성해 미판매 마스크를 전부 소진했으며 이는 평소 최대 판매 물량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량이다.
앞서 공영쇼핑은 마스크 200만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소비자에게는 물량이 없다며 하루 6~15만 개만 판매하며 공급을 조절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