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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논란, 최종 20위권의 기획사 14 곳 긴급회동 후 의견 합치


인기리에 종영된 엠넷의 ‘프로듀스X 101’의 득표수 조작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최종 20위권에 오른 기획사들이 긴급회동을 가졌고 의견을 모았다.

기획사들은 최종 11명으로 확정되어 데뷔를 앞둔 현재의 엑스원(X1) 활동을 공개 지지한다고 의견을 일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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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NM

프듀X 최종 20위권에 연습생이 포함된 기획사는 총 14 곳으로 29일 오후에 긴급하게 모임을 가졌다.

앞서 엠넷은 지난 26일에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정식 수사 의뢰와 관련한 설명회를 생방송 경연에 참여한 20명 연습생의 기획사 관계자들을 만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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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서울신문

그리고 엠넷의 참여없이 만난 이번 29일 회의에서 “최종 20위안에 진입한 연습생 20명의 소속사는 최종 11명으로 확정된 X1 활동이 빨리 제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추후 재논의한다”고 의견을 일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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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회의에 참석한 한 기획사 관계자는 “X1 활동을 무조건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획사 대표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지점도 있지만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다. 빨리 해결돼 연습생들의 데뷔 꿈이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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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SNS

엑스원이 들지 못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그룹 ‘바이나인(BY9)’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기획사들는 “‘바이나인’에 대한 논의는 해당 기획사들이 각자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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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SNS

한편, X1은 다음달 27일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