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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죽이고 박수 치면서 간 남성을 처벌해 주세요”


길 잃은 강아지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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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길 잃고 헤매다 죽임을 당한 강아지의 주인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물보호법을 강화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MBN 뉴스

청원글에서 A씨는 “영상 속 강아지 ‘토순이’는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다”며 “동물보호법 강화 청원에 동참해 달라. 범인도 아직 잡히지 않았을뿐더러 잡혀도 실형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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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게시판

이어 “한 남성이 토순이를 그렇게 살해를 하고 박수를 치면서 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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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

A씨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렸고, 강아지는 실종 몇 시간뒤 인근 주택 주차장에서 머리 부분만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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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씨는 CCTV를 통해 누군가 고의로 토순이 머리 부분만 내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청원글은 게시 4일 만에 3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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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 아프게 비참하게 가버려서 혼자 둬서 미안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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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 중으로,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할 경우 등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받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꼭 범인이 잡히길 기도한다”, “얼마나 속상하고 분할까”, “억울한 죽음으로 세상 떠난 강아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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