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커서 버려진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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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일생의 거의 처음부터 끝을 자신의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생을 마감한다.
자신의 주인이라고 판단을 한 후, 아무리 모질게 밀어내도 꾸짖고 혼내도 머지않아 꼬리를 흔들며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와 기대거나 애교를 부린다.
때로는 귀엽지만 때로는 얄미운 강아지들은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충성심과 두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인간과 함께 공존해 살아간다.
그러나 처음 외모에 끌려 반려견을 키울 준비조차 안된 어리숙한 주인들이 어떻게든 키워보겠다고 데려와 놓고 이미 충성을 하고있는 강아지들을 매몰차게 버리거나 죽이는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가운데 한 반려견은 견주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버려서 살처분 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동물 보호센터에서 맡게 됐고 개의 목숨을 구했다.
아무래도 너무 큰 크기때문에 의구심이 든 동물보호센터는 DNA 테스트를 의뢰했고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회색늑대 87.5%, 시베리안 허스키 8.6%, 저먼 셰퍼드 3.9%’
수치상으로만 봐도 개라기보단 늑대에 가까운 유전자였다.
회색늑대(Canis lupus, wolf, 또는 gray/grey wolf)는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황무지에 서식하는 개과의 종으로 이리나 말승냥이로도 불린다.
늑대는 수컷 평균 43~45 kg, 암컷 평균 36~38.이고 어깨높이는 5kg 0.로 개과에 속한 종 중 가장 큰 종이다 6~0. 9m.늑대는 썰매개 또는 저먼 셰퍼드와 모양과 비율이 비슷하나, 늑대가 큰 머리, 좁은 가슴, 긴 다리, 똑바로 선 꼬리와 큰 발을 가지고 있는 점이 다르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이정도면 버린 견주가 이해되는 것 아닌가.. 저정도로 크면 먹힐 위험이 더 큰듯”이라며 되려 견주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