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선술집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피자에 몰래 넣고 환불을 요구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한 선술집에서 고의로 피자에 머리카락을 넣어 돈을 환불받은 여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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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여성 두명은 영국의 선술집에서 피자와 맥주를 주문했다.
음식을 먹던 중 그들은 직원을 불러 “피자에 머리카락이 들어 있었으니 환불해 달라”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직원은 즉시 손님에게 사과한 뒤 음식값을 전액 환불하고, 음료수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피자에 들어있던 머리카락이 직원들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인은 매장의 CCTV를 돌려봤다.
그 결과 손님들이 일부로 음식에 머리카락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가게 주인인 조 스미스는 “그들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이런 짓을 할 줄은 생각도 못 했다”라며 “이런 사기 행각을 하는 손님들이 있다는 게 충격적이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진상이네”,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