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에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방송에선 확인할 수 없었던 멤버 ‘랩몬스터’의 프로정신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의 개인 무대에서 그가 마이크를 바닥에 찍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중, 이를 잘못 휘두르는 바람에 실수로 그의 급소가 가격되는 일이 있었다.
방송에서는 그 순간 무대로 화면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볼 수 없었지만, 현장에서 팬들이 찍은 직캠영상에서 이러한 모습이 나타났고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급소를 가격한 직후 움찔하는 모습까지 찍혀있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도, 무대를 위해 전혀 미동도 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프로다”, “나였으면 그 자리에서 드러누워서 3바퀴 굴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한해는 방탄소년단의 해였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인 행보와 성과를 나타낸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반영한 듯, MMA 2019는 방탄소년단에게 40분 가까운 시간의 무대를 할당했다.
다양한 무대 연출과 각 멤버들의 개인 퍼포먼스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무대는 전세계 BTS 팬덤인 ‘아미’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