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성폭행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래퍼 정상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자숙 중이던 정상수가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정상수는 경기도 한 캠핑장에서 사회봉사를 했다.
정상수는 “구속돼 있다가 무죄 판결 받고 나온 것은 기분이 괜찮다. 교도소를 처음 가봤다”라며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닌데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저는 2, 3년 살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 음악 관계자들도 많이 알고 싶고 인맥을 쌓고 싶어서 술자리를 갔다”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홍대에서 경찰에게 테이저건을 맞았던 일에 대해서 “당시 옆 테이블에서 힐끗힐끗 쳐다봐서 시비가 붙었다”며 “계속 참다가 ‘왜 쳐다보느냐’라고 하다가 폭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신 있는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2017년부터 폭행, 음주운전, 성폭행 혐의를 받았고 결국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