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스마트폰 채팅어플에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기능이 있다. 바로 상대방이 나의 메세지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알 수 있는 기능이다.
편리를 위해 도입된 기능이지만 이러한 기능으로 상대방과의 묘한 서운함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읽씹과 안읽씹 때문이다.
이 채팅읽기 기능은 나의 채팅을 읽으면 ‘1’ 이 사라지거나 ‘읽음’ 표시가 뜨는데 간혹 ‘1’이 사라지거나 ‘읽음’표시가 뜨지않게 하기 위해 채팅방을 들어오지 않은채 메세지를 읽는것이 안읽씹이라고 칭한다.
이처럼 메세지를 읽은채 답장은 안하는자 , 안읽씹을 한 채 답장을 안하는자로 나뉘며 네티즌들 사이에 무엇이 더 기분나쁜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다.
안읽씹이 더 기분나쁜이들의 입장은 이러하다. 답장이 올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는 상태에 나의 톡은 읽지 않은채 프사를 바꾸거나 다른이들에게만 답장을 하는 듯한 행위는 매우 서운하다는 입장이다.
읽씹이 더 기분나쁘다는 이들의 입장이다. 그들은 그저 답장이 귀찮거나 , 답장을 해서 메세지를 계속 이어가기엔 부담이 들어 안읽씹을 하는데 읽씹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서운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누리꾼의 의견은 분명하게 나뉘였으며 안읽씹이 더 기분나쁘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이 나왔다. 무엇이 되었든 의도적인 읽씹 , 안읽씹 둘다 상대를 서운하게 하는 행동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