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익과 사귀거나 결혼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다.
글쓴이는 “국가에서 공인해준 하자남”이라며 “일부 개념 공익제외한다”고 말했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공익요원과 해당 상사와 주고 받은 문자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문자 내용은 “저 오늘 연가쓰겠습니다”, “감기 몸살로 병가 쓰겠습니다”, “연가 쓰겠습니다”, “두통이 심해서 병가쓰겠습니다” 등 갑자기 휴가를 알리는 내용이었다.
이에 상사는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문자에는 상사가 “어디까지 왔나요?”라는 문자를 보냈고, 공익요원은 “지금 엘리베이터 ㅠ”라고 답했다.
다른 날 “어디까지 왔나요?”라는 문자에는 “현재 1층엘베”라고 짧게 답문한 내용이 보였다.
심지어 오전 9시가 넘어 “오고 있는가요?”란 문자에 오후 12시가 넘어 “죄송합니다 새벽에 기절했다가 지금 쌨어요. 병가로 해주십시오”라고 답한 내역도 있었다.
글쓴이는 “특징 : 자기가 자랑스럽게 문자 내용 올린게 유머”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오고 있나요? 노이로제 걸릴 거 같음”, “저 공익 완전 미쳤네 저게 가능해요?”, “저도 공익 나왔지만 진짜 저런시키들 있습니다 중간이 없어요 “, “공익인 건 둘째 치고 저런 놈이 사회 생활은 똑바로 할까”,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도 븅 신취급받는 공익 불쌍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