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봄을 맞이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지난 2일 맥도날드는 나주 배로 만든 ‘배 칠러(Pear Chill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나주 배는 특유의 진한 단 맛을 자랑하며 속을 뻥 뚫리게 할 만큼 시원함과 청량함을 특징으로 한다.
배는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호불호가 딱히 갈리지 않는 음식이다.
특히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이어서 숙취 해소에는 탁월하다는 배.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와 배출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배 칠러’로 맥도날드의 결정으로 나주 농가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배 칠러의 가격은 음료 사이즈에 따라 다르며 2,000원에서 3,500원이다.
실제 과즙과 얼음을 갈아 만들었다고 하니 이번 봄과 여름, 시원한 배 칠러로 갈증 해소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