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내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정책이나 종이빨대 사용 등 플라스틱 소비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변화가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지적도 이어진다.
그런데 플라스틱 소비량을 반드시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인도네시아 마나도시의 한 수로가 폐플라스틱 병으로 가득 차 있는 광경을 포착한 영상이다.
약하게 흐르는 물살에 쓸려 플라스틱 더미가 천천히 물 흐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수로 근처에는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그중 몇 명은 긴 장대를 이용해 플라스틱을 건져올리고 있다.
그러나 수로 속 쓰레기는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퍼 올리기 불가능해보이는 상태다.
해당 영상은 그 지역 주민이 직접 찍어 올린 영상이다.
오염된 수로를 도저히 가만히 놔 둘 수 없어 세상에 알리기 위해 직접 찍었다고 한다.
수로는 흘러서 바다로 방류될 예정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