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벅스에서 발매된 MD신상품으로 인해 고객들의 경쟁적인 분위가 커져 싸움까지 벌어지는 일이 있어 화제다.
신상품을 가지기 위해 계산대 앞에서 멱살을 잡는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중국 전역을 떠들썰하게 하고 있는 중국의 스타벅스 대란이다.
사람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든 이번 MD상품은 ‘고양이 에디션’으로 그 귀여운 모양으로 사람들의 소유욕을 강하게 자극했다.
고양이발 모양의 유리컵은 음료를 담으면 음료 색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발바닥 모양이 드러나 더 귀엽다.
또한 고양이 얼굴 모양의 유리컵과 고양이 피규어가 매달려 있는 컵 뚜껑도 귀여운 모습을 자랑한다.
이번 에디션의 인기로 여러 에피소드가 생성되고 있다.
출시되는 날 아침 오전 8시에 한 손님은 스타벅스에서 고양이 컵 2개를 구매하겠다고 했지만 점원은 “컵이 2개인데 하나는 예약되어 있다”라는 답을 돌려주었다.
이 손님은 첫 손님이었는데도 원하는 만큼 구매 할 수 없었다.
중국의 어느 스타벅스에는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다.
이미 온라인 마켓에서는 원래 가격의 6~7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