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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많이 겪는 이유.jpg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김구라, 이경규, 정형돈, 이준, 정찬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고백한 바 있다.

이들 중 몇 몇은 극심한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출연 프로그램에 하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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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연예인들로부터 자주 접하게 되는 병명 ‘공황장애’, 그 이유는 무엇일까.

Pixabay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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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채널A의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MC와 패널들이 왜 연예인들에게 유독 공황장애가 생기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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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인 대중에게 노출되는 연예인은 스트레스 지수가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연예부 기자 황영진은 “연예인들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인기가 언제 떠날 지 모르는 불안감을 늘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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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이어 위키프레스 정영진 편집장은 “연예인에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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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그는 “연예인들도 일반 사람과 다를 바가 없는데 현실과 당위 사이 거리가 커지며 오는 괴리감이 스트레스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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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또한 정 편집장은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발달로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쉽게 노출된다는 점도 극심한 스트레스와 공황장애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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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영상 캡처

연예인으로서 불만이나 욕구를 해소할 통로 또한 이전과 다르게 차단되면서 스트레스만 계속해서 쌓여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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