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부산의 한 예식장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됐다.
13일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시간 아이유 근황. 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아이유가)’효리네 민박’에 김해 시스터즈로 출연하신분 결혼식이라 부산까지 와서 축가 부르고 갔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아이유가 예식장을 빠져나가는 모습과 축가를 부르는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아이유는 과거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시즌 1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며 민박객들과 인연을 맺었다.
그중에서도 ‘김해 시스터즈’로 불린 5명의 민박객들과 동갑이었던 아이유는 어색한 모습도 잠시, 금방 친해져 헤어짐을 아쉬워 했었다.
이후 아이유는 지난 2017년 인연을 맺었던 김해 시스터즈를 자신의 콘서트에 초대했으며, 김해 시즈터즈 또한 아이유에게 센스있는 화환을 보내왔다.
지난해에도 아이유는 부산에서 진행된 콘서트에 김해 시스터즈를 초대하는 등 방송을 통해 가까워진 동갑내기 친구들과 예쁜 인연을 쭉 이어왔다.
특히 결혼식에 참석한 13일, 아이유는 오후 7시 30분 tvN ‘호텔 델루나’ 드라마 토크 라이브 방송 출연이 예정돼 있었던 것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와 아이유 의리”, “계속 친하게 지냈구나 훈훈하다”, “미담이 끝도 없이 나오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