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근황이 화제다.
13일 JTBC 뉴스룸은 이탈리아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기생충의 근황을 공개했다.
기생충은 이탈리아에 상영관 400개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영화 ‘기생충’ 속에 두 가족이 싸울 때 울려퍼진 노래가 50년대 이탈리아 가수의 노래라 이탈리아 사람들이 더욱 반가움을 느끼고 있다.
해당 곡을 부른 가수 잔니 모란디는 “오늘 마치 내가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베트남 등지에서도 기생충이 재개봉하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고 있다.
대만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기생충에서 ‘대만 가스테라’가 언급되었고, 대만 사람들은 이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기생충에서 언급된 독일 맥주와 소세지에 관심도 늘어났으며, 스페인의 감자칩의 인기 역시 늘어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자칩은 어떻게 안 거야ㅋㅋㅋ”, “각국에서 자기네 껄로 열광할 포인트가 있다는 게 신기”, “봉감독은 계획이 다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