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강타한 의외의 요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화 ‘기생충’이 미국에서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직후 뉴욕 극장에선 표가 매진돼 사람들이 현장에서 줄을 설 정도였다.
선 개봉한 첫 주말엔 38만4216달러(한화 약 4억5000만원)를 벌어들이며 올해 미국 극장당 오프닝 수입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자랑했다.
미국에서 ‘기생충’ 열풍이 계속되며 영화 속에 등장한 요리인 ‘짜파구리’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LA 극장에서 열린 ‘기생충’ 상영회에서는 저녁 식사 패키지로 짜파구리가 제공됐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소고기’가 포함된 버전이었다.
SNS에서는 ‘기생충을 보고 짜파구리를 해먹었다’는 미국인들의 인증 사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영화에서도 진짜 맛있어 보이긴 했어”, “이게 바로 K-파스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