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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신수가 자식 교육 위해 두 아들에게 시킨 일

Instagram 'miachoo17'(좌)/ 온라인커뮤니티(우)


최근 야구 선수 추신수의 두 아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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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MLB닷컴에 따르면 추신수의 아들 앨런과 에이든은 텍사스 구단의 클럽하우스에서 청소 및 세탁물을 나르며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연봉 2천100만 달러(약 238억 원)를 받는 추신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올스타 외야수로 뽑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그와 같이 고액 연봉자의 자녀가 클럽하우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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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나는 아이들의 현금지급기가 아니다”라며 “두 아들이 클럽하우스 아이들이 선수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보며 뭔가를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을 하면서도 아이들과 학교생활, 친구, 선생님 등 일상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한다”라며 “아이들은 자라면서 나와 점점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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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이들과) 대화를 자주 할수록 서로 편안함을 느낀다”하고 했다.

Instagram ‘miachoo17’

추신수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어떤 곳인지 알려주기 위해 먼저 클럽하우스 봉사활동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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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관문 하나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든다”라며 “그 관문을 뚫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이들이 클럽하우스에서 직접 배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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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iachoo17’

이어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라며 “재능 있는 선수들이 정신적인 문제나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를 통과하지 못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지 못하는 상황 등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point 28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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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큰아들 무빈은 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미 추신수보다 커진 무빈을 본 동료 엘비스 안드루스가 “추무빈을 상대해야 하는 선수가 불쌍하다”라고 농단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나는 자라면서 부모, 감독, 코치를 보며 압박감을 느꼈다”라며 “내 아이들에게는 그런 부담은 주지 않고자 한다”고 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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