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데뷔 6년 만에 첫 유닛이 탄생할 예정이다.
21일 스포티비뉴스는 ‘레드벨벳’의 멤버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을 이루어 가요계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린과 슬기는 최근 유닛 데뷔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정확한 활동 시기는 미정이지만 막바지 앨범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린과 슬기는 데뷔 전 SR14G ‘슬기 앤 아이린’이란 SM루키즈 소속의 유닛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S.E.S.의 ‘비 내추럴’을 재해석한 무대를 담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니들 사랑해요”,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2014년 8월에 데뷔하여 ‘빨간 맛’, ‘러시안 룰렛’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지난해 12월 ‘Psycho’ 발매 이후로는 개별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