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밴쯔가 잘못된 성교육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7일 밴쯔는 아프리카TV 생방송으로 복귀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먹방을 이어가던 밴쯔는 시청자들과 ‘임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에서 한 시청자가 “성기를 몇 cm 이상 삽입해야 하냐”고 물었다.
밴쯔는 중학생 때 가정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라며 시청자들에게 성교육을 했다.
밴쯔는 “남매가 있지 않냐. 남동생이 누나의 바지를 입고 자다 몽정을 했다”며 “나중에 누나가 그 바지를 입고 임신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큼 삽입을 얼마나 해야할지 중요한게 아니라 조심해야 한다. (아이는)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 것”이라 강조했다.
밴쯔의 발언을 당연하게도 시청자들은 믿지 않았다.
밴쯔는 당황하며 “진짜다. 내가 중학생 때 배운 내용이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전부 믿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밴쯔의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
정자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통상적으로 1시간 내외로 사망한다.
또한 건조된 상태의 정자는 임신이 불가능하다.
시청자들의 지적이 계속되자 밴쯔는 “내가 놀림당한 거냐. 선생님이 놀린 거냐”며 “내가 잘못 알았다. 다른 자리에선 이 이야기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잘못된 성교육을 1000명 이상이 보는 방송에서 하는건 문제”, “그냥 어그로 끄려는 것 같음”, “철구가 이미지 세탁해줬더니 바로 구설수 만들어버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의 순간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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