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심근경색의 대표 증상에 대한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글쓴이는 “전조증상은 바로 체한 것 같은 증상”이라며 현직 의사들도 급체와 심근경색을 구분 못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심근경색을 급체로 오진한 의사가 무죄판결을 받은걸 감안하면 말 다한 셈이다”며 “이 경우는 사망자가 검사를 거부했음을 감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에 따르면 보통 심근경색은 극심한 가슴 통증을 수반하지만, 그저 급체의 증상인줄 알고 소화제만 먹거나 손만 따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화제를 먹는 등의 조치를 취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글쓴이는 이같은 내용과 함꼐 한 댓글을 캡쳐해 올렸다.
해당 댓글에는 “체했다고 응급실 와서 세상에서 제일 아픈 사람처럼 누워계시는 분도 있고… 어제 먹은게 체해서 불편한거라고 집에 간다고 고집 피우던 급성 심근경색(STEMI) 환자도 있고… 5일 전에 먹은 김치 때문에 속이 따가운거라고 고집 부리던 대동맥박리(Type A) 환자도 있고… 환자가 말하는 체한 증상? 어휴….point 254 |
알 수가 없습니다 ㅜㅠ심근경색 환자는 내려온 스탭이랑 실강이하다 심장내과 교수가 그냥 집에 가면 당신 죽는다고 소리를 질렀더랬죠…”라고 적혀있었다.point 77 | 1
누리꾼들은 “체한 느낌은 없는데 가슴 가운데 통증 있음 병원 가봐야하냐”, “우리 할머니도 체한거 같다고 하셨는데도 저녁 잘 드시길래 뭐지? 했는데 다음날 심장병으로 돌아가셨어ㅠㅠ”, “평소 심혈관질환 있거나 위험요인 많은사람들은 해당되면 병원 가보는게 좋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92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