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월 할부로 스마트폰을 구매 후, 24개월 후에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돌려준다는 ‘중고폰 반납’ 플랜은 언뜻 들으면 합리적인 소비 제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플랜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버 ‘먼지아빠 배덕삼’은 ‘노트10 사전예약 호갱당하지 않는 법!’ 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를 설명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해당 유튜버는 영상에서 ‘중고폰 보장’ 플랜의 경우 반납할 때 핸드폰 상태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대부분 50%의 남은 할부금을 제대로 돌려 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
즉 이런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렌탈’에 가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고폰 반납’ 플랜은 기본적으로 진행되는 ‘선택 약정 할인’을 제외하고는 전혀 할인을 받지 못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이렇게 구매하시면 ‘호갱’이다” “진짜 계획적으로 잘 사용하실 분이 아니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라고 재차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진짜 꿀팁이다” “내가 당한 방법이다. 억울해” “잘 모르고 이렇게 살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