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공급되는 ‘ROKA 패딩’ 사진이 커뮤니티에 퍼져 화제다.
지난달 31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육군에 공급된다는 패딩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가슴 쪽에 ‘ROKA’라고 새겨져있는 검은색 패딩이 있었다. 현재는 패딩 앞쪽 사진만 공개된 상태다.
해당 글을 접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패딩 디자인이 괜찮아 보인다”,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미 해당 패딩을 보급받은 육군 장병들은 “생활복 위에만 입을 수 있고 패딩 질 좋아요”, “따뜻해요”등의 댓글을 남겼다.
전역한 이들은 “왜 이제야 패딩이 생기냐”, “나때는 얇디얇은 야상 하나로 버텼는데…”등의 반응을 보이며 패딩이 보급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문재인 정부는 내년부터 입대하는 모든 병사에게 패딩을 나눠 준다고 말한 바 있다. 원래는 13만 원 가량의 패딩이 추진됐으나, 기획재정부가 심의 단계에서 예산 제약 등으로 5만 원 짜리 패딩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ROKA는 Republic Of Korea Army의 줄임말로 대한민국 육군을 뜻하는 용어이다.
로카(ROKA) 티셔츠·후리스 등은 저렴한 가격과 심플한 블랙컬러에 깔끔한 마킹으로 최근 군인, 곰신, 학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