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옛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박지성은 SBS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출연해 시청자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호날두를 혼내 달라’는 한 누리꾼의 말에 “연락처를 알아야 가서 혼내든지 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가서 다시 데려올 수도 없고”라며 “에브라에게 (호날두 연락처를) 물어봐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문성 해설위원이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냐”라고 묻자 박지성은 “답이 나와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동료 가산점이 있지 않았냐”는 배성재 아나운서 말에는 “이제 그 가산점을 없앨 것”이라며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지성이형님도 암묵적 메시 승 이네 ㅎㅎ”, “실력은 원래부터 메시가 훨씬 위였음”, “이젠 호날두는 한국 못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성과 호날두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함께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