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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젓는 이벤트”…’크러쉬X빙그레 엑설런트’가 뜻밖의 이벤트 진행한 이유 (ft. 표절 논란)

instagram 'crush9244'


빙그레 아이스크림 엑설런트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크러쉬와 콜라보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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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빙그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엑설런트한 크러쉬 정규2집 인증샷을 올리면 크러쉬가 사인CD를, 빙그레가 엑설런트를 쏩니다”라고 이벤트를 공개했다.

instagram ‘binggraekorea’

인스타그램에 크러쉬 앨범 인증과 해시태그를 올리면 크러쉬 사인CD&폴라로이드, 빙그레 엑설런트 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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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이번 이벤트는 크러쉬 앨범 표절 논란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5일 크러쉬는 정규 2집 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매했다.

instagram ‘crush9244’

앨범 커버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빙그레 아이스크림 ‘엑설런트’ 포장지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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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크러쉬 앨범 커버와 엑설런트 제품 포장지의 색깔 배열과 모양까지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크러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논란에 휩싸여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될 지, 어떻게 해명을 해드려야 할지”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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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crush9244’

이어 “저의 앨범 커버가 논란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라며 “구성이 다르다. 이게 어떻게 똑같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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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얘는 그냥 맛있다”라며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instagram ‘crush9244’

앨범을 직접 펼쳐 “얘는 제 앨범이다. 달라요. 달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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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크러쉬도 좋지만 이건 엑설런트 먹자고 참가하는 이벤트”, “올해 마케팅부 인센티브 주자”, “표절 아니라더니 콜라보였네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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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gra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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