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진짜 개고기 먹냐”
주로 여행 콘텐츠로 영상을 찍는 유튜버 ‘신아로미’가 생방송 중 무례한 외국인에 대한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영어 말하기 공부 생방 중 갑자기 외국인이 들어와 한국 식문화라고 알려진 개고기를 먹는지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는 현명한 대처를 했다.
개고기를 먹느냐는 무례한 질문에 신아로미는 “응. 나 개고기 먹어. 그리고 인간도 먹는다. 다 먹는다”라며 방송중에 먹고 있던 코코넛을 들며 “코코넛도 먹는다”라며 밝혔다.
이어 그는 “응. 한국인 개고기 먹어. 전부다는 아니고 먹는 사람들 있어”라며 “한국안에서도 개고기 찬반논란이 있고 개고기 식당도 찾아보기 힘들어”라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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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질문을 한 외국인 에게 “너희가 아시아국가들 여행해봤다면 알겠지. 베트남,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도 개고기 먹는다는걸. 지금도 길거리에서 개고기를 찾아 볼 수 있어. 그거아니?”라며 한국뿐만 아닌 다른 아시아국가에서도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로미는 되려 “현재는 개고기 먹는게 유행하지도 않아. 알겠니?”라며 “ 그래서 누가 한국인에게 개고기 먹냐고 물어본다면, 그 뜻은 니네가 여행을 안다녀 봤다는 뜻이고 너희가 경험도 교육도 없다는 뜻이네”라며 생각없이 한 무례한 질문에 대한 반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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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아로미는 자신이 느끼는 사고방식과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반대로 지적을 하며 의견을 내놨다.
이에 질문을 했던 외국인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신아로미는 쿨하게 “응 그래 너희 사과를 받아들여줄께”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맞지 말 똑부러지게 정말 잘하시네”, “만약 저렇게 설명해주는데도 기분 나빠하면 그건 사람이 진짜 이상한 것”, “바로 사과하는 외국인도 자기 잘못 인정할줄 아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