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팬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공효진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추천 장면을 편집해 올린 팬 A씨의 계정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남겼다.
공효진이 댓글을 남긴 계정의 주인은 공효진이 출연한 드라마를 편집해 올리는 오랜 팬이었다.
올린 영상만 200여개가 넘을 정도로 공효진에 대한 애정이 깊어 보인다.
공효진의 댓글을 보고 A씨는 “네.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오오… 꽁(공효진의 애칭)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네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A씨는 “사실 너무 슬퍼요”라며 “공배우에게 죄송하네요. 하여튼 좋은 뜻으로 응원 다시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이 남긴 댓글을 보고 네티즌들은 “팬심으로 옛날 드라마 추천하는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무례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드라마라면 당연히 배우가 말할 권리가 있다”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