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가 반려견 모모코를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유리는 모모코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담겼다.
사유리는 “모모코가 3월 19일 하늘나라에 갔다”며 말문을 열며 “작은 몸으로 항암치료 5번 겪고 매일 아픈 주사와 맛없는 약을 억지로 먹었던 모모코. 하루라도 더 모모코와 함께 있고 싶었던 나의 욕심이 모모코를 힘들게 했을지도 모른다”며 반려견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유리는 “그래도 모모코가 가끔 보여준 웃는 얼굴을 보면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었다. 마음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려 바로 말을 못 했지만, 지금까지 모모코를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가슴 아프네요.point 77 | 천사가 되어 사유리씨 지켜봐줄겁니다”, “이쁜 모모코야 편히쉬렴!”, “분명 좋은곳으로가서 아프지말고 맘껏뛰어다니길…”, “사유리씨도 힘내세요”라며 사유리를 응원했다.point 204 | 1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6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 출연 당시 11년 동안 함께해온 반려견 모모코가 시한부 상태인 것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