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 중 ‘ 워라벨’ 이 있다.
다들 많이 들어봤겠지만 이 단어의 의미를 잘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
워라벨은 ‘Work and Life Balance’ 의 줄임말로 ‘ 일과 삶의 밸런스’를 뜻한다.
보통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더라도 저녁이 있는 삶, 즉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돈보다는 워라벨을 중요시 하는 분위기는 20-30 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 생각보다 의견이 많이 갈리는 직장 조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서 던지는 질문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
#1. 돈 >>>> 워라벨
조건1) AM 07:00 출근, 퇴근 미정
조건2) 주 7일 내내 야근
조건3) 월급 월 700만원 ( 연봉 8400만원)
#2. 워라벨 >>>> 돈
조건1) AM 9:00 출근 PM 18:00 퇴근 ( 칼퇴근)
조건2) 주 5일 출근
조건3) 월급 150만원 ( 연봉 1800만원)
각자 이 두 개의 선택지 중 단 한가지만 골라야한다면 어떤 삶을 고를 것인지 생각해보자.
저녁이 있는 삶이냐…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삶이냐…
사실 이 둘 중 한가지를 고르기는 쉽지가 않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것 한가지는 바로 ‘ 시간 ‘이다.
시간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을 더 여유롭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준다.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진 이 게시물을 본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은 예상대로 많이 갈렸다.
이 글을 본 한 이용자는 ” 워라벨이 중요하다고 하긴 하지만 월급 150만원으로는 못살거같다.” 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댓글 중에는 ” 주 7일 매일 야근하면 월급 700만원 그대로 병원비로 쓸거같은데…” 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