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두 아들 예절 교육에 더 철저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패널로 샘 해밍턴, 손진영, 최필립 등이 등장했다.
이날 손진영은 샘 해밍턴 때문에 윌리엄과 벤틀리가 힘들겠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엄격한 육아 방식을 언급했다.
그는 “(샘의) 집에 갈 때 인형을 사 갔는데, 계속 ‘감사하다고 해야지?’라고 반복하더라. 인사할 때까지 훈육을 했고, 애들이 약간 집착하는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진지한 얘기다. 두 아이가 혼혈이다 보니까 솔직히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더 예절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예절은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다. 밖에서 민폐 끼치는 것보다 집에서 훈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8개월 딸을 키우는 아빠 최필립은 샘 해밍턴의 육아를 보고 “약간 프랑스식으로 넘어져도 일으켜주는 게 아니라 ‘일어나 괜찮아’ 하면서 강하게 키우는 것 같더라.
아들이면 그렇게 키우겠는데 딸이라 울면 가게 되더라’고 말했고, 샘 해밍턴은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 게 독립성 키우려고 하는 거다.
아이가 혼자 모든 일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부모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육아 방식을 공개한 샘 해밍턴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