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커뮤니티서 큰 화제를 모았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웃음 참기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이재용이 거물은 거물이구나 싶었던 장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진이 첨부됐다.
지난 2016년 12월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30~40분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3~40분 동안 무슨 이야기를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창조경제 혁신센터에 관한 활동을 더 열심히 해 달라는 말씀을 처음에 하셨다”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대통령의 논리로는 창조경제에 대해 30~40분 동안 이야기할 만한 그런 지식이 없으시다”라고 했다.
이에 이재용은 웃음을 참으려는 듯 입술을 꾹 다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라면 웃겨서 눈물 흘렸을 듯”, “역시 재벌은 다르네. 저걸 버티다니”, “이 정도면 인정”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