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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된 이탈리아 교민, 공무원에게 ‘심부름’ 시켜 논란된 진짜 이유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는 전세기를 통해 이탈리아 교민 약 570명을 데려와 평창과 충남에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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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들은 입국 직후 코로나 19 검사를 받게 되며, 이 중 1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모두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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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평창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한 사람이 작성한 민원 내용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누리꾼들 사이의 큰 이슈가 되었다.

뉴스1(News1)

해당 캡쳐글에 따르면 격리된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공무원 담당자의 연락처를 요구하며, 몇가지 요구 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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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외부 음식물을 방문 앞으로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작성자는 물론 원하는 물건을 ‘구매’ 하겠으며 이 편이 지역 경제 활성화 일원에도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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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갈무리

행정안전관계자는 이 내용을 포스트잇으로 전달 받았으나 격리되어 온 분들에게 이와같은 내용은 절대로 들어줄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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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현재 “공무원이 간식 심부름 꾼이냐”, “놀러온줄 아느냐”등 거센 비판이 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