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를 15시간 하면 장학금을 주는 대학교가 있다.
최근 CNN은 ‘e-스포츠 학과’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UCI)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어바인 대학교는 최근 ‘오버워치’도 장학금 조건에 포함시켰다.
게임 시즌 중 연습, 팀 미팅. 경기 출전 등 일주일에 15~20시간 게임을 하면 2,500불(약 28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미국 동부 해리스버그 대학 역시 지난해 e-스포츠를 학교의 공식 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주의 콩코르디아 대학은 다음 학기부터 게임 분야에 총 1만 8,000불(약 2,000만 원) 규모의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국에서는 다양한 대학교에서 e-스포츠를 권장하기 위한 장학금이나 특례 입학 등의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연세대 역시 국내 4년제 종합대학 최초로 e-스포츠 전공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작년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관련 전공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