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나온 폭소만발 말실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판교의 시민들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중학교 상담 교사를 만나 길거리 토크를 진행했다.
조세호는 “저도 상담이 필요하다. (유재석이) 칭찬해주면 좋겠는데 누군가는 재밌다고 하는데 형이 아니라고 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끝나고 기분 좋게 퇴근하고 싶은데 (유재석이) 불러서 ‘오늘도 별로였어’라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상담 교사는 “애정도 있겠지만 솔직한 발언이 아닐까”라고 꼬집으며 폭소케 만들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상담 교사는 특별한 고백을 했다.
그는 “몇년 전에 강남역에서 예쁜 여자 분이랑”이라며 조세호를 가리켰다.
이어 “친구랑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조세호 씨가 예쁜 여자분이랑 얼굴이 발기…”라고 덧붙였다.
듣고 있던 유재석은 “얼굴이 발그레”라고 정정했다.
어떤 여성이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상담 교사는 “키가 크고 예쁘셨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친구랑 뭐라고 했냐”고 묻자, 상담 교사는 “안 어울린다고”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근 한달간 가장 크게 웃었어요”, “개웃기다. 이거 레전드 영상 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