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은 버스 단말기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짤막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더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버스를 탈 때 매번 볼 수 있는 버스 단말기는 승하차시 버스카드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가 되면서 결제된 요금과 카드의 잔액이 나타난다.
하지만 단말기에 아무런 카드를 태그하고 있지 않은 경우, 요금이 0으로 노출되는 것과 동시에 잔액이 5-6자리의 숫자로 늘어난다.
이 숫자는 현재 시각을 표시해주는 숫자이다.
24시간 표시로 나타나있어 시간/분/초까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진 속 숫자처럼 165707인 경우에는 오후 4시 57분 07초임을 알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선불 충전 교통카드를 사용할 때와 달리 후불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카드를 태그할 때 요금이 뜨면서 잔액이 서서히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이번 결제기간 내에 사용된 요금의 누적치로 이를 통해 결제일에 대금을 예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