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분쟁이 심각해지고 국제 경제 불안 등이 심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최근 5년간 공황장애,불안장애,조울증,우울증 등 심리 불안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증가율 1위를 모두 20대가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평화당 소속 김광수 의원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전달받은 ‘공황장애, 불안장애, 조울증, 우울증 환자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의하면, 불안장애 등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170만 5,619명으로 지난 2014년 129만 4,225명 대비해 31.8%나 증가했고, 각 질환별 증가율 1위는 모두 20대가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 정신적 불안 증상이 심해질 경우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만큼 사전 예방과 치료,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스트레스는 현재 어느 정도일까.
지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알려진 ‘스트레스 자가 테스트’가 있으니 체크해보자.
#1. 한 달에 2번 이상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2.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3. 온종일 불안, 우울 혹은 분노를 느낀 적 있다.
#4. 최근 성욕 감퇴를 느낀 적 있다.
#5. 체중이 쉽게 불어난다.
#6. 갑자기 단 음식,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은 적이 있다.
#7.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8. 두통이나 어깨, 목의 근육 긴장이 자주 느껴진다.
#9. 소화불량, 설사, 변비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10. 감기나 몸살, 입술 물집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자주 걸린다.
0~3개는 정상이고, 4~6개는 경계군, 7개 이상은 스트레스 위험군이니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면 해소할 수 있는 취미나 방법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