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8시(현지 시간) 프랑스 칸 영화제에 모델 켄달 제너가 가성비를 내세운 SPA브랜드 H&M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칸 영화제 기간에 열린 에이즈연구재단(amfAR) 갈라디너에 참석한 켄달 제너는 형광빛의 핑크색 드레스를 입었다.
해당 드레스는 H&M이 올해 새로운 협업 디자이너로 발표한 꾸뛰르 디자이너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작품으로 가격은 39만 9천원이다.
켄달 제너 이외에도 비앙카 브란돌리니, 가수 허(H.E.R), 키이라 페라그니 등 5명의 셀럽들이 해당 행사에서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H&M 드레스를 입었다.
이들이 입은 드레스는 25일 오전 10부터 한국을 포함한 프랑스,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12개 매장과 H&M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된다.
한국은 서울 명동 눈스퀘어점 한 곳에서만 선보이며, 드레스는 이미 24일 매장 쇼윈도에 전시되었다.
H&M 측은 “지암바티스타 발리와의 협업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칸 영화제에서 유명 셀럽들이 입은 그 드레스를 바로 다음날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가수 허가 입은 웨딩드레스 느낌이 나는 흰색 망사 드레스 등은 웨딩드레스용으로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켄달 제너가 입은 드레스는 길이가 짧은 미니 드레스 형태로 변형해 선보인다.
트레스의 가격은 39만 9천원에서 59만 9천원 사이다.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H&M의 메인 컬렉션은 2019년 11월 7일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