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 1만원이라는 ‘바가지’ 닭꼬치를 마주한 개그맨 황제성이 센스 있는 대처로 관심을 모았다.
과거 ‘흥베이커리XtvN’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개그맨 황제성이 이태원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이태원 길거리에 도착한 황제성은 닭꼬치를 팔고 있는 노점상에 다가 갔다.
황제성을 본 닭꼬치 상인은 “닭꼬치 하나에 만원~”이라고 말했고, 황제성은 비교적 높은 가격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곧바로 “양념 맛 너무 비쌉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꿋꿋이 손가락까지 내보이며 “만원!”이라고 다시 말했다.
그러자 그는 “내가 시세를 모를 것 같아? 이럴 거면 집에서 해 먹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빵 터진 상인은 못 이기는 척 ‘연예인 D.C’를 해주겠다며 닭꼬치를 3,000원에 판매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제성이 재치있게 말을 해 보기 좋았다”, “센스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