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됐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가 재개방됐다.
13일 서울 송파구는 이날 석촌호수를 다시 개방했으며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연장된 만큼 오는 19일까지는 석촌호수 내 일방통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송파구는 벚꽃 시즌에 석촌호수에 인파가 많이 몰려들 것을 우려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석촌호수를 전면 폐쇄한 바 있다.
약 보름 만에 석촌호수가 재개방하면서 마지막 벚꽃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석촌호수를 이용할 때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은 일주일 동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협조해 가족과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