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성훈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 관장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치승 관장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도 당시 저는 20살이었고 어린 마음에 트레이너가 하고 싶어서 고등부 입상실적만 들고 강남 논현동에 있는 ‘바디ㅅㅍㅇㅅGYM’에 면접을 보러 갔었다”고 말했다.
그는 “급여는 기본급 150에 PT 수당 5:5였다.
면접을 보고 그 자리에서 다음날부터 나오라고 했다”며 “근무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였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출근한 글쓴이가 어색하게 서 있자 양치승 관장은 구석진 곳으로 불러 “하기 싫으면 집 가라”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다른 트레이너 한 명이 다가와 “관장님이 욕을 많이 하긴 하는데 다 친근함의 표시다. 사실 너 오기 전에도 여러 명이 그거 못 견뎌서 나갔다”며 좀 더 견뎌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양치승 관장의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글쓴이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 들면 “휘트니스 업계 바닥 전부 안다. 내가 너에 대한 얘기나 여기 떠나도 다 알 수 있다”고 협박했다.
결국 글쓴이는 연락을 하지 않고 그만뒀다.
이후 글쓴이가 “일한 날짜수만큼이라도 돈 달라. 아니면 교통비라도 달라”고 했지만 양치승 관장은 답장을 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그런 사람이 인성 좋은 척 하며 TV언론 타는데 잊고 지내려했는데 안될 거 같아 큰맘 먹고 올린다”며 “어린 맘에 연락 없이 관둔 건 잘못 맞지만 이렇게 떳떳하게 티비나오는 건 더 아닌거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