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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식료품 가격 세계에서 ‘6번째’…뉴욕·도쿄도 제쳐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식료품 가격이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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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진국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서울의 물가’ 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 따르면 서울의 식료품 가격 지수는 105.01로 전 세계 275개 주요 도시 가운데 6번째로 높았다.

해당 지수는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육류와 채소, 과일 등 시장 소매가격 자료에 기반해 산출한 것으로,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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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넘베오

서울의 식료품 가격은 105.01로, 뉴욕보다 무려 5.01%나 높다.

서울보다 식료품 물가가 높은 곳은 스위스 도시들 뿐이다.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은 스위스 취리히는 130.18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바젤, 로잔, 제네바, 베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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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식료품 가격은 고물가로 유명한 뉴욕과 도쿄보다도 비쌌다.

노르웨이 트론헤임과 미국 호놀롤루, 일본 도쿄, 캐나다 토론토 등 유명 도시도 서울보다는 식료품 가격이 싼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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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의 주요 식료품값을 보면 서울은 쌀, 게란, 사과, 우유, 감자, 닭가슴살 등 모든 품목에서 뉴욕·도쿄·런던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일본은 15위를 차지해 서울보다 식료품 가격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