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두기 단계 유지”
서울시가 7월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1주일 미루기로 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하루를 앞둔 이날 0시 서울지역 확진자 수는 올해 최고치인 375명을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30일 오후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에서 시에 긴급 제안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협의를 통해 서울 지역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1주일 보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개편안에 따라 1일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2주간의 이행 기간을 두고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그 이후에는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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